2019년 송년사
- 날짜
- 2019.12.31
- 조회수
- 521
- 등록부서
- 세정과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아쉬움 속에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향한 노정에 힘과 지혜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목포의 가장 큰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민선7기는 이를 확고부동한 좌표로 삼고 한걸음씩 차근차근 내딛는 여정입니다.
2019년은 이를 위한 새로운 전략과 틀로써 그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목포는 다도해의 관문 낭만항구이자 근대역사 문화의 도시입니다. 목포의 강점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늘 우리 곁에 있었던 것들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매력을 더해 가치를 높이고, 전략 산업화하면서 유를 더 큰 유로 키워가는 것이 우리의 나아갈 길입니다.
목포는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이라는 삼두마차를 타고 올해 본격적으로 그 길에 들어섰습니다.
관광 분야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개통하고 전망대, 해안데크 등 부족한 관광자원을 확충했습니다.
비교 불가 강점인 맛의 상품화를 위해서「맛의 도시」선포와 으뜸맛집 100선을 선정하는 등 「맛」브랜드를 선점했습니다.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목포 맛’에 80% 만족도를 보임으로써 ‘대한민국 맛’을 선도하는 으뜸 자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제1회 섬의 날 국가행사, 제1회 전라남도 혁신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목포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편 국내 최장기간 개최한 「목포가을페스티벌」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슬로시티 목포」라는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도시 브랜드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그 결과 관광객이 증가하고, 각종 미디어 매체로부터 사랑받는 관광도시가 됐습니다.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관광 혁신대상 최우수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지자체 등 관광 콘텐츠, 음식분야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목포 관광의 미래도 준비했습니다.
장좌도 일원에 대규모 리조트를 2021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1,5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협약을 체결해 관광 패러다임을 바꿀 단추를 꿰었습니다.
미래 먹거리산업 양대축의 하나인 수산식품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재탄생할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빗장을 풀었고,
내년 정부 예산에 24억원이 반영돼 기본계획과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운영비도 당초 전라남도가 30% 부담하려던 것을 50%로 상향 지원하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해 운영에 따른 시비 부담도 낮추었습니다.
앞으로 서남권 친환경 수산 종합지원단지 조성 등 수산식품 융복합벨트가 완성되면 목포는 명실상부 국내 제1의 수산식품산업 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대양산단과 목포신항이 국내 최초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됐습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랫동안 정부를 설득해 온 결과로써, 지역의 산업구조를 바꾸는 대단한 성과입니다.
앞으로 연구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에 필요한 기반시설에 정부 지원이 가능하므로 대양산단에 에너지 관련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해상풍력 기반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서 신항은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거점항으로, 배후단지는 에너지 관련 기자재 및 부품 생산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올해는 관광, 수산식품,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3대 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정부와 전라남도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얻어내는 데도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장기 답보에 있던 대형 SOC 국가사업들이 정부와 정치권의 도움으로 사업비가 확보되고 추진에 활기를 띠면서 목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전망입니다.
전 구간 중 유일하게 미착공된 압해~율도·달리도~화원(13.4km)을 잇는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되어 내년도 정부 예산에 200억원을 반영했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섬ㆍ해양관광에 기폭제가 될 것이므로 율도와 달리도 어촌뉴딜 300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를 대비하겠습니다.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전철화사업은 ‘적정성’ 판정으로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023년 개통하면 목포~부산이 2시간 40분대로, 4시간이 단축되어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광역경제권 형성과 목포와 부산권의 관광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사업은 허사도가 신설 대상지로 최종 확정된 것과 함께 내년 정부 예산에 삭감 없이 82억원이 온전히 반영돼 원활한 사업 추진 필요조건을 다 갖췄습니다.
구)목포경찰서 부지에 전남 통일센터, 청소년미래재단, 스마일센터 등 3개 공공기관을 유치해 용해동 일원 활성화와 도심 공동화 예방에 효과적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산정 근린공원에는 전남유아교육진흥원 서부분원을 유치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상주 근무인원과 내방객 등 유동 인구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대양산단은 전 공직자가 세일즈행정을 펼쳐 분양률이 70%를 넘어섰습니다.
국내 최대 종합식품 기업인 대상(주) 계열사인 ㈜정풍 등 22개 기업과 2,472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해 2019년 전라남도 시·군 투자유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목포의 2019년은 변화와 혁신의 해였습니다. 이는 시민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입니다.
올해의 성과는 더 큰 성과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우리말 중 ‘끄트머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끄트머리’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끝이 되는 부분과 일의 실마리라는 뜻으로,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단어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끝을 또 다른 시작으로 보았습니다.
어느덧 2019년의 끄트머리에 서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출발점입니다.
소중한 결실은 더 큰 수확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고 아쉬움과 미련은 반성과 함께 가는 해에 실어 보냅시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위해 마음과 마음을 모아 나갑시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2. 31.
목 포 시 장 김 종 식
아쉬움 속에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향한 노정에 힘과 지혜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목포의 가장 큰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민선7기는 이를 확고부동한 좌표로 삼고 한걸음씩 차근차근 내딛는 여정입니다.
2019년은 이를 위한 새로운 전략과 틀로써 그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목포는 다도해의 관문 낭만항구이자 근대역사 문화의 도시입니다. 목포의 강점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늘 우리 곁에 있었던 것들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매력을 더해 가치를 높이고, 전략 산업화하면서 유를 더 큰 유로 키워가는 것이 우리의 나아갈 길입니다.
목포는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이라는 삼두마차를 타고 올해 본격적으로 그 길에 들어섰습니다.
관광 분야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개통하고 전망대, 해안데크 등 부족한 관광자원을 확충했습니다.
비교 불가 강점인 맛의 상품화를 위해서「맛의 도시」선포와 으뜸맛집 100선을 선정하는 등 「맛」브랜드를 선점했습니다.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목포 맛’에 80% 만족도를 보임으로써 ‘대한민국 맛’을 선도하는 으뜸 자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제1회 섬의 날 국가행사, 제1회 전라남도 혁신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목포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편 국내 최장기간 개최한 「목포가을페스티벌」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슬로시티 목포」라는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도시 브랜드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그 결과 관광객이 증가하고, 각종 미디어 매체로부터 사랑받는 관광도시가 됐습니다.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관광 혁신대상 최우수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지자체 등 관광 콘텐츠, 음식분야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목포 관광의 미래도 준비했습니다.
장좌도 일원에 대규모 리조트를 2021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1,5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협약을 체결해 관광 패러다임을 바꿀 단추를 꿰었습니다.
미래 먹거리산업 양대축의 하나인 수산식품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재탄생할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빗장을 풀었고,
내년 정부 예산에 24억원이 반영돼 기본계획과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운영비도 당초 전라남도가 30% 부담하려던 것을 50%로 상향 지원하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해 운영에 따른 시비 부담도 낮추었습니다.
앞으로 서남권 친환경 수산 종합지원단지 조성 등 수산식품 융복합벨트가 완성되면 목포는 명실상부 국내 제1의 수산식품산업 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대양산단과 목포신항이 국내 최초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됐습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랫동안 정부를 설득해 온 결과로써, 지역의 산업구조를 바꾸는 대단한 성과입니다.
앞으로 연구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에 필요한 기반시설에 정부 지원이 가능하므로 대양산단에 에너지 관련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해상풍력 기반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서 신항은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거점항으로, 배후단지는 에너지 관련 기자재 및 부품 생산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올해는 관광, 수산식품,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3대 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정부와 전라남도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얻어내는 데도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장기 답보에 있던 대형 SOC 국가사업들이 정부와 정치권의 도움으로 사업비가 확보되고 추진에 활기를 띠면서 목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전망입니다.
전 구간 중 유일하게 미착공된 압해~율도·달리도~화원(13.4km)을 잇는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되어 내년도 정부 예산에 200억원을 반영했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섬ㆍ해양관광에 기폭제가 될 것이므로 율도와 달리도 어촌뉴딜 300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를 대비하겠습니다.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전철화사업은 ‘적정성’ 판정으로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023년 개통하면 목포~부산이 2시간 40분대로, 4시간이 단축되어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광역경제권 형성과 목포와 부산권의 관광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사업은 허사도가 신설 대상지로 최종 확정된 것과 함께 내년 정부 예산에 삭감 없이 82억원이 온전히 반영돼 원활한 사업 추진 필요조건을 다 갖췄습니다.
구)목포경찰서 부지에 전남 통일센터, 청소년미래재단, 스마일센터 등 3개 공공기관을 유치해 용해동 일원 활성화와 도심 공동화 예방에 효과적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산정 근린공원에는 전남유아교육진흥원 서부분원을 유치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상주 근무인원과 내방객 등 유동 인구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대양산단은 전 공직자가 세일즈행정을 펼쳐 분양률이 70%를 넘어섰습니다.
국내 최대 종합식품 기업인 대상(주) 계열사인 ㈜정풍 등 22개 기업과 2,472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해 2019년 전라남도 시·군 투자유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목포의 2019년은 변화와 혁신의 해였습니다. 이는 시민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입니다.
올해의 성과는 더 큰 성과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우리말 중 ‘끄트머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끄트머리’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끝이 되는 부분과 일의 실마리라는 뜻으로,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단어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끝을 또 다른 시작으로 보았습니다.
어느덧 2019년의 끄트머리에 서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출발점입니다.
소중한 결실은 더 큰 수확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고 아쉬움과 미련은 반성과 함께 가는 해에 실어 보냅시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위해 마음과 마음을 모아 나갑시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2. 31.
목 포 시 장 김 종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