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로 1박2일 여행을 갔습니다.
첫날은 주간 시티투어와 야경시티투어를 했습니다.
목포의 역사(결국은 한국사)와 현재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고,
해설사님의 사투리섞인 말투는 듣기에 참 좋았습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춤추는 바다분수는 정말 대단히 감동적이었습니다.

다음날의 계획은 퍼플섬에 가는 것이었는데,
시티투어 기사님께서 소개해 주신 택시를 타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베스트 드라이버이셔서 마치 리무진을 탄 듯 했고,
사진찍기 좋은 곳에서 여러장 찍어 주셨기에 인생사진을 건졌습니다.
손님을 위해 맛있는 간식까지 준비하신것을 보며 목포의 인심이 느껴졌습니다.
제 개인적인 상담까지 해주셔서 뜻밖의 힐링여행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목포여행의 마지막은 삼학도크루즈였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삼학도크루즈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셨습니다.
하루전에 시티투어를 했기에, 기억을 되살리며 보니 더욱 의미깊게 다가오는 거였습니다.

목포에서 멋진 두분의 남자를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실명으로 칭찬해 드리고 싶지만,
개인정보이기에 조금만 공개합니다.
시티투어 버스를 운전하시는 박원* 기사님! 정말 정말 친절하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포에서 신안까지 마음치유여행이 되게 해 주신 이동*기사님! 잊지 못할 것입니다.

목포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겨서 더욱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