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의 승차거부
- 작성일
- 2014.05.25 11:04
- 등록자
- 이희정
- 조회수
- 229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는 어이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토요일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목포를 놀러갔습니다.
저희는 광주시민입니다.
평화광장에서 차를 마시며 즐겁게 수다를 떨고 맛집을 검색하여 저녁을 먹으러 가기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당연히 초행길이므로 저희도 길을 잘 몰랐고 인터넷검색을 해서 이름과 주소만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기사님께 식당이름을 알려드렸고 식당이 평화광장 근처이고 유명해서 많이들 아신다고 하더라구요..
타자마자 기사님께서 차를 세우더니 시종일관 화난 말투로 거기 누가 있냐고 전화해서 길 물어보라는둥,거기가 어디냐며 계속 화내듯이 말했고,
그래서 저희는 주소를 알려드렸고 네비게이션 찍고 가달라고 하니깐..
다짜고짜 나는 길 모르겠으니깐 내리라고..길아는 다른 택시 타라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너무 불친절하신거 아니냐고 저희도 초행길이고 네비 찍고 가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으시냐고 말하니깐..눈을 부릅뜨시면서 그러니깐 나는 못가니깐 길 아는 택시타라고요..라면 성질을 버럭내시더라구요ㅜㅜ
세상에..목포택시는 다 이렇습니까? 이거는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녁먹으면서 체할뻔했습니다ㅜㅜ
택시번호는 자세히 못보고 12바 1812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