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2022. 1. 11. 「현수막까지 입맛대로...독재시대로 회귀한 목포시」 제하로 보도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목포시 지정게시대는 상업용 광고만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고, 소상공인을 위한 상업용 광고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시정홍보를 포함한 정치적 현수막은 전혀 설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상업용외 설치 금지’ 주장과는 달리 11일 오후 목포시 현대아파트 앞 삼거리 현수막 게시대에 설치된 5장의 현수막 중 소상공인이 내건 상업용 현수막은 단1장도 없어 담당 공무원의 해명이 ‘거짓’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업용 현수막 수요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주장 역시, 운동본부 현수막 설치를 막기 위한 궁색한 변명으로 보여지고 있다.

목포시는 관내에 80개소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설치하였으며,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크게 소상공인을 위한 상업용 게시대 70개소와 공공기관 시정홍보를 위한 행정용 게시대 10개소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서 언급한 현대아파트 앞 삼거리, 목포시청 앞 도로변 지정게시대는 공공기관을 위한 행정용 게시대로 상업용 현수막은 게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상업용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경우 현수막 게첩은 계절적 요인이 있으나, 통상 접수 후 2주~3개월 후에나 게첩이 가능할 정도로 게시공간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상업용 현수막 지정게시대에 일반단체, 개인, 정당 등의 일반현수막 게시를 허용할 경우 저렴하게 광고를 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게시공간은 더더욱 부족하여 제2차 민원이 발생하고 상업용 지정게시대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목포시는 상업용 게시대를 작년에 4개소를 설치하였으며, 금년에도 상업용 게시대를 3개소 설치함과 동시에, 상업광고 및 행정목적 광고가 아닌 정당∙정치인, 단체∙일반개인 등이 게시할 수 있도록 국비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저단형 현수막게시대를 15여개소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