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항구목포·열린시장실

우리시를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의 사장님들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새롭게 지정증을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음식문화에는 지역의 삶과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행한 곳을 제대로 느끼려면 그 고장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말처럼, 이제 음식은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포의 관광을 살리기 위해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이 바로 ‘맛의도시 목포’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4월에 맛의도시 목포를 선포한 이후 많은 분들께서 목포의 맛을 즐기러 방문하고 계시고,
음식을 드신 분들은 목포에서는 어떤 식당을 가더라도 맛만큼은 만족한다며 감탄을 하십니다.

그 덕분에 여수나 순천 등 전남 동부권으로 몰린 관광객들이 목포로 돌아오고 있어서,
우리시 숙원이었던 천만 관광객 시대 실현이 머지않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목포를 방문한 사람들이 재방문하고 싶고, 주변인들에게 입소문을 내주고 싶도록, 목포에 대한 좋은 인상과 추억을 남겨 주어야 합니다.

그 역할을 가장 앞에서 해 주셔야 할 분들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어딜 들어가도 맛있다고 하는데, 모범음식점에 거는 기대는 얼마나 크겠습니까?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목포시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마음으로, 모범음식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더욱 정갈하고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시에서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위해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단품메뉴도 개발하여 보급하고,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으로 목포를 명품 음식 거리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모범음식점 영업주분들의 음식점을 보다 널리 홍보해서 하시는 일이 나날이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오늘 위생교육 잘 받으시고 서로 소통도 하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